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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0분 만에 배우는 학교행정 ‘마이크로러닝’ 운영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08. 27(수)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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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교육공무직원·공무원 등 3만4천명 대상, 실무 중심 맞춤형 학습 지원
203개 행정 분야 과정, PC·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10분 완성
[스쿨iTV]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박숙희)은 오는 9월 1일부터 학교 행정 실무를 10분 안에 핵심만 익히는 ‘SETI 마이크로러닝’을 본격 운영한다. ※ 마이크로러닝: 아주 작은(Micro)+학습(Learning)의 합성어로, 짧은 시간에 핵심 내용을 집중 학습하는 방식

최근 공직사회 전반에서 저경력자의 이탈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학교 행정 현장에서는 전보 직후나 신규 임용 단계에서 복잡한 업무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서울교육연수원은 신규자가 느끼는 부담을 덜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번 과정은 신규 교육공무직원, 신규 급여 담당자, 초임 행정실장 등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절차·서식·예시 화면을 포함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상자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2만5천여명, 일반직 공무원 7,100여명, 사립학교 행정직원 1,900여명 등 총 3만4천여명이다. 별도 신청 없이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누리집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으며, 학습 시간도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콘텐츠는 △공사계약 △급여·보수 △학교회계 △공유재산 △공문서 등 필수 행정 분야를 아우르는 203개 과정으로 세분화됐다. 강의는 모두 10분 내외로 제작돼 짧은 시간에도 집중 학습이 가능하고, PC·모바일을 통해 반복 수강할 수 있어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현장 노하우형 동영상 ‘유튜브 직무콕’(64편), AI·트렌드·역사 등 외부 콘텐츠 약 1만편을 제공하는 ‘SETI 인사이트’ 등 다양한 학습 플랫폼도 함께 제공해 실용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특히 대상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신규 직원은 공문서 작성 기초와 업무포털 활용을, 신규 급여 담당자는 4대 보험·연말정산 실무를, 초임 행정실장은 공사계약·나라장터 실습을 중점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와 더불어 어학 능력 향상,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원격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법령 개정 사항과 행정 수요를 반영해 콘텐츠를 보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처음 행정업무를 맡는 직원들의 막막함과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특히 9월에 근무를 시작하는 470여 명의 신규 교육공무직원들이 빠르게 실무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실질적 교육훈련으로 교육 행정을 더욱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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