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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과 면담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09. 12(금)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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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인공지능·희소금속·인력교류 등 과학기술 협력 확대 논의
[스쿨iTV]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11일 서울에서 카자흐스탄 사야사트 누르벡 과학고등교육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과학기술·인공지능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1992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활발히 교류해왔다. 특히 정부 장학제도인 ‘볼라샥(Bolashak)’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500여 명의 인재를 해외에 파견하는 등 국제적 인력교류에 적극적이다. 또한 희토류를 비롯한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꼽힌다.

이번 면담에서는 카자흐스탄이 KAIST를 벤치마킹해 설립을 추진 중인 ‘카자흐스탄 과학기술원(Kaz-AIST)’을 양국 인력교류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희소금속 분야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교류, 지원체계 마련 등 실질적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은 또 2026년 예정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연계해 공동 과학기술 행사를 추진·참여하기로 합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한국-카자흐스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과학기술 협력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출범한 ‘한-중앙아시아 과학기술협력센터’를 중심으로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배경훈 장관은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경제성장이 빠르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면 양국 모두 국가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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