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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공개
차하은 기자입력 : 2025. 09. 16(화)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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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피해율 높아… 언어폭력·집단따돌림 가장 많아, 예방 프로그램 강화
[스쿨iTV]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6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2024학년도 2학기 개학 이후 학생들이 경험한 학교폭력의 목격, 피해, 가해 사례를 포함했다.

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관내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557개교 학생 236,8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188,600명(79.6%)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4,870명(2.6%)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전국 평균보다 0.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피해율은 초등 5.0%, 중등 2.2%, 고등 0.7%였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9.2%), 집단따돌림(16.9%), 신체폭력(14.5%), 사이버폭력(8.6%) 순으로, 피해 장소는 교실(29.5%), 복도·계단(16.7%), 운동장·체육관(8.1%) 등으로 조사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등굣길 제비꽃길 캠페인’, ‘어울림 나눔주간’, ‘학생참여 역할극’, ‘마음을 전하는 책꾸러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변호사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법률교육’과 갈등조정 프로그램, 피해학생 전담지원관의 지원 범위를 학업·사안 처리 안내까지 확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 10곳에 예산을 지원해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보완·강화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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