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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대표, 첫 동시집 ‘하지 못한 말’ 출간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09. 28(일)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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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콘서트 사진
“아이들의 마음과 자연의 언어로 쓴 시”
북토크 ‘동시와 함께하는 교육 이야기’ 춘천서 성료… 원주·강릉·동해로 이어진다
[스쿨iTV]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첫 동시집 ‘하지 못한 말’ 을 출간했다. 이를 기념하는 북토크 ‘동시와 함께하는 강삼영의 교육 이야기’가 지난 27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자 사인회와 함께 작가와의 대담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 대표는 지난 2021년 수필집 ‘모든 아이는 특별합니다’ ,‘교육, 거기서 멈추면 안되니까’ 를 선보인 바 있으나 시집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출간된 ‘하지 못한 말’ 은 교사 시절 학생들과 함께 써온 동시 64편을 엮은 것으로, 그는 “아이들에게 시를 써보자고 권유하다가 ‘나도 한번 써볼까’ 하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한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시집 출간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시집에는 ‘하지 못한 말’, ‘내 마음대로’, ‘다시는 안 다칠 거다’, ‘공부를 그렇게 땀나게 해봐라’ 등 아이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담은 작품을 비롯해 ‘고라니 똥’, ‘호박’, ‘달팽이’, ‘문어’처럼 자연을 소재로 한 동시도 다수 포함됐다. 독자들은 자연과 어린이에 대한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언어 감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강 대표는 북토크 대담에서 교육 현장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편안한 학교가 행복한 학교는 아니다”며 “모든 아이가 작은 성취에서부터 성장의 기쁨을 느끼고, 자신이 가장 빛나는 순간을 발견해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 진정한 행복한 학교”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각자의 소질과 속도, 방향에 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이라고 덧붙였다.

춘천을 시작으로 열린 북토크 ‘동시와 함께하는 강삼영의 교육 이야기’는 오는 10월 원주, 11월 강릉과 동해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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