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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2026년 첫 회기 개회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2. 10(화)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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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구청 출범 점검… 시정연설·5분 발언 통해 주요 과제 제시
[스쿨iTV]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0일 본회의장에서 2026년 첫 회기인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개 구청 출범 이후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임시회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의원발의 조례안 14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 14건 등 총 28건의 안건이 접수돼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화성시 지역생산품 구매 활성화 조례안’을 비롯해 조례안, 동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이 포함됐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월 1일 만세·효행·병점·동탄 등 4개 구청의 공식 출범을 “시민 성장의 결실”로 평가하며, “급격한 성장일수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행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 건전성과 행정 책임성,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토대로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첨단산업 육성, 동서 균형발전, 보육·교육 환경 개선,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구축 등을 올해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성진 제1부시장과 4개 구청장, 승진·임용 간부공무원에 대한 인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조오순 의원과 김상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과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조오순 의원 5분발언

조오순 의원은 서남부권 인구 감소를 ‘정책 경고등’으로 규정하며 원인 진단과 정주여건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교통·문화 대형사업의 동부권 집중을 지적하며 서부권 생활 SOC 확충과 정책 추진 과정의 투명한 설명을 요구했다. 김상균 의원은 금곡지구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을 기업 협력 기반의 동반성장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삼성 R&D 및 협력사 집적과 정주지원 연계, 두 지역을 잇는 교통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김상균 의원 5분발언

이어 진행된 2026년도 시정연설에서 정명근 시장은 4개 구청 출범을 계기로 생활권 중심 행정을 본격화하고, 시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행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AI·첨단산업 기반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성장의 성과가 시민 삶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본회의에서는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도 이뤄졌다. 임채덕 의원은 중국 상하이·항저우 방문을 통해 스마트도시와 디지털 전환, 친환경 정책 사례를 조사했으며, 정흥범 의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참관을 통해 미래 산업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관내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시의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휴회하고, 제2차 본회의는 13일 오전 10시에 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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