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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IB교육벨트 완성… 경기 북부 공교육 새 실험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2. 27(금)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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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의원, “IB교육벨트로 본 경기 북부 공교육의 새로운 시도… 양주 교육 변화 짚어”
김민호 의원, “양주 초·중·고 12년 연계체계 구축… 질문·탐구 중심 수업으로 미래역량 강화”
[스쿨iTV] 김민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양주2)은 25일 경인방송 FM 90.7MHz ‘박성용의 시선공감–의정 언박싱’에 출연해 양주시의 ‘IB 교육벨트’ 구축 성과와 향후 과제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은 정답을 맞히는 교육이 아니라 정답을 만들어가는 교육”이라며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 스스로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지식의 양이 아니라 사고의 깊이를 평가하고, 토론·글쓰기·발표 과정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라는 설명이다.

양주시는 경기 북부 최초로 초·중·고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IB 교육벨트를 완성했다. 효촌초를 시작으로 남문중, 덕정고로 이어지는 12년 연계 체계를 구축해 지역 안에서 일관된 교육 철학을 유지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동안 IB 운영학교가 개별 단위로 존재했던 것과 달리, 지역 단위의 연속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공교육 혁신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번 성과는 학교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 교직원의 헌신,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비교적 짧은 기간 내 국제 인증을 확보한 점도 양주 교육 역량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논의와 관련해서는 “학교생활의 충실도와 논리적 사고력이 중요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IB는 변화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라며 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적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IB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특정 학교로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단기적으로 학급 수 조정과 교실 증축, 전·입학 관리 등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학교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IB가 일부 학교에 국한된 쏠림 현상이 아니라 지역 전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양주시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뒤 선도지역으로 승격된 점을 언급하며, 기업·대학과 연계한 진로·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까지 확장된 교실’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며 “변화에 대한 두려움보다 교육에 대한 신뢰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진다면 양주의 교육은 지역을 살리고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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