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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드론·UAM 핵심기술 R&D 지원…미래항공 산업 선점 속도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3. 17(화)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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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참여기업 모집…드론 부품 국산화·UAM 기체 개발 지원
AI 드론 공공서비스 실증·UAM 실감존 운영으로 시민 체감 확대
[스쿨iTV] 대구광역시가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 미래항공 산업기반 구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미래항공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분야는 ▲드론 부품 국산화 ▲UAM 기체 개발 등 두 가지다. 참여기업 모집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대구 소재 기업이거나 과제 수행 종료 전까지 대구로 사업장 이전 또는 설립이 가능한 역외 기업이다. 시는 4월 중 심사를 거쳐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하고, 총 2억 원 규모의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세부 내용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스마트드론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실제 기술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제이솔루션은 지능형 UAM 통합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며 관련 특허를 출원했고, 희성전자는 미래 항공기용 투명 OLED 디스플레이 합지 기술 개발을 통해 공인시험기관(KCL) 인증을 획득했다. 두 기업은 현재 관련 국비 연구과제 기획을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올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AI 드론 활용 공공형 서비스 실증’도 추진한다. 단순 비행 실증을 넘어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지역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서는 미래항공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UAM 실감존’을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4만여 명이 찾은 ‘UAM 특별체험관’을 확장 개편해 시민들이 미래항공 기술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2028년 상용화를 앞둔 UAM뿐 아니라 드론 부품 국산화, AI 드론, 군용 드론 등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드론 시장에도 대비해야 할 시기”라며 “지역 기업들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항공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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