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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파주, 자족도시로 전환…AI·콘텐츠 산업 트라이앵글 추진”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3. 17(화)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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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LG디스플레이·출판도시 연결…기업·일자리·세수 선순환 구조 구축
[스쿨iTV]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7일 파주시의 산업 기반 확대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AI·콘텐츠 산업 트라이앵글’ 전략을 제시했다.

고 의원은 “파주시 전체 재정에서 지방세 비중은 15.4% 수준에 머물고, 지방소득세 역시 15.8%에 그치고 있어 재정 자립 기반이 취약하다”며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방세를 중심으로 한 재정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전략은 운정,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일대, 파주출판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AI·콘텐츠 산업 트라이앵글’ 구축이다. 운정은 GTX 등 교통 접근성과 신도시 기반을 갖춘 성장 거점으로, AI 기반 콘텐츠·미디어 창업과 기업 유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일대는 첨단 제조 기반을 활용해 응용기술 생태계를 강화하고, 파주출판도시는 디지털 출판과 영상·문화콘텐츠 산업 고도화를 통해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고 의원은 “단순한 개발 계획이 아니라 실제 기업 유치와 산업 집적을 이끌어내는 실행형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도 직결된다. 고 의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파주시 사업체는 약 6만2천 개, 종사자는 약 23만6천 명으로 도·소매업 비중이 높은 반면, 정보통신업과 금융·보험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비중은 낮다. 그는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구조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라며 “기존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 의원은 “중앙정부와 경기도 공모사업을 연계해 기업 입주 공간과 실증 인프라, 창업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평화경제특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창업거점 정책 등 국가 정책을 장기적 산업 전략 속에서 종합적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파주는 이제 베드타운을 넘어 일자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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