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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8일부터 공직자 승용차 2부제 시행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4. 06(월)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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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 ‘경계’ 발령에 대응… 출퇴근버스 확대·화상회의 전환 병행
[스쿨iTV] 대구광역시는 국제 유가 상승과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4월 8일부터 공직자 승용차 2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분쟁 여파로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면서 자원안보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된 데 따른 것이다. 적용 대상은 시 소속 전 직원으로,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홀수일에는 홀수 차량, 짝수일에는 짝수 차량만 운행하는 방식이다.

공용차량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다만 장애인·임산부 동승 차량과 전기·수소차,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우 등은 예외로 인정된다. 시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 차량에는 기존과 같이 주차장 5부제가 유지된다.

대구시는 2부제 시행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버스 노선을 기존 1개에서 4개로 확대한다. 명덕역과 청라언덕역, 대구역, 북구청역 등 주요 환승 거점을 중심으로 산격·동인청사를 연결할 계획이다.

업무 방식에서도 에너지 절감 조치를 강화한다. 각종 회의는 화상회의로 전환하고, 유연근무제 활용을 권장한다. 불필요한 출장은 자제하는 등 ‘에너지 다이어트 10’ 지침도 전 직원에게 적용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기 위한 조치”라며 “국제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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