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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ASIAWATER 2026’서 37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4. 12(일)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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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ASIAWATER 2026 대구관
지역 물기업 4개사 참가…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말레이시아 물협회와 MOU 체결·현지 기관 협력 논의
NSF 아태 연구시험소 유치 추진… 글로벌 인증거점 도약 박차
[스쿨iTV] 대구광역시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SIAWATER 2026’에 참가해 총 3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SIAWATER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전시회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말레이시아 물협회 MOU(오른쪽 말레이시아 물협회장 모하마드 하이리 바스리)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대구관’을 운영했으며, 에이티티㈜, 블루센㈜, 에스씨솔루션글로벌, 유앤유㈜ 등 지역 물기업 4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스마트 센서, 하·폐수 측정 시스템, 누수 탐사 솔루션 등 다양한 물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에이티티㈜의 하·폐수 원수 실시간 수질감시용 여과장치와 블루센㈜의 다항목 수질계측기는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구체적인 협력 논의로 이어졌다.

대구시는 전시 기간 중 국제 협력 기반 확대에도 나섰다. 전시 첫날 열린 기술세미나에서 말레이시아 물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물기업 간 협력과 기술 교류 확대에 합의했다.

또 말레이시아 국가 하수처리 운영기관(IWK), 상수도 운영기관(Air Selangor), 규제기관(SPAN) 등 주요 기관과 면담을 갖고 기술 협력 및 현지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랑카위 시장과의 접견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자원순환 정책을 공유하고 폐기물 에너지화 분야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국제 시험·검사·인증(TIC) 기관인 NSF 인터내셔널의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 유치를 위한 활동도 병행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인프라와 기업 지원체계를 홍보하며 글로벌 인증 연계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MOU 체결은 양국 물기업 간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NSF 아태 연구시험소 유치를 통해 대구를 글로벌 물산업 인증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기업 해외 진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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