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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제품 수급 불안 선제 대응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4. 20(월)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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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강화… ‘수급 애로센터’ 운영·재고 관리로 안정화 추진
[스쿨iTV] 대구광역시는 중동 정세 불안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필수 의료제품 수급 차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대구시는 4월 17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대구시의사회, 대구시약사회, 의료기기 판매업체,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수 의료제품 수급 불안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주사기와 약 포장지 등 일부 품목의 가격 상승과 공급 지연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의료기관의 재고 비축 권고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주문 증가로 단기간 수요가 집중될 경우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의료제품 수급 애로센터 운영 ▲적정 수요 관리 ▲민·관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 3대 대응 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의료제품 수급 애로센터’를 운영해 종합병원의 재고를 주 1회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상시 모니터링 및 수시 회의를 통해 수급 변동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의 과도한 주문을 자제하도록 유도해 수요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관련 고시에 따라 의료기기 판매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유통 질서를 안정화한다.

아울러 대구시의사회, 약사회, 식약청 등과 협력해 수급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제품의 과잉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홍보를 병행해 ‘안심 수급’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의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적정 재고 관리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수급 불안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수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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