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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학대 대응 ‘원스톱 대응체계’ 구축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4. 20(월)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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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학대예방 점검회의 개최… 민·관·경 협력 강화로 사각지대 해소
[스쿨iTV] 대구광역시는 2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취약계층 학대예방 지원체계 점검회의’를 열고 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문제 증가로 학대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학계 전문가와 전담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대예방, 조기발견, 긴급대응,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대응체계를 집중 논의했다.

대구시는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 감시망을 구축하고, 학대 발생 시 신속한 구호와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단계별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어르신 대상 이동상담소 운영,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 실태조사, 아동 고위험군 합동점검 및 전수조사 등 모니터링을 확대한다. 또한 학대예방경찰관(APO)과 협력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학대 발생 시에는 신고 접수와 동시에 현장조사, 피해자 분리, 의료·법률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 유형별 쉼터를 통한 일시 보호와 안전 확보도 병행한다.

사후관리도 강화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전문 상담을 비롯해 주거 지원과 자립지원금 지급 등 피해자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는 자활 대책이 추진된다.

아울러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체계도 확대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즐거운생활지원단 등 인적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학대 의심 사례를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도 확대한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학대로 고통받는 시민이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과 민간, 지역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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