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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블록체인 서비스로 글로벌 무대서 ‘116억 성과’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4. 23(목)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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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현장 사진
GITEX AI ASIA 참가… 시민체감형 기술에 투자자 관심 집중
[스쿨iTV] 대구광역시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GITEX AI ASIA 2026’에 참가해 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구시는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공동관을 운영하고, 지역 기업 4개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융복합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110여 개국 5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2만 3천 명의 참관객과 250여 명의 투자자가 방문했다. 대구에서는 ▲루트랩 ▲멜라카 ▲토마스톤 ▲디엑스웍스 등 4개 기업이 참가해 전자증명서, 콘텐츠 저작권 인증, 디지털 건강관리, 신원확인 등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였다.

▲대구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개념도

루트랩은 디지털 배지 기반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멜라카는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젠디아(GENDIA)’를 공개했다. 토마스톤은 구강 건강관리 솔루션 ‘덴티착’과 ‘덴티캐쉬’를, 디엑스웍스는 비접촉 지문 인증 기반 디지털 신분증 기술을 선보였다. 디엑스웍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슈퍼노바 챌린지’ 결선에도 진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20건의 업무협약(MOU), 4건의 기술검증(PoC), 1건의 투자의향서(LOI)를 이끌어내며 약 793만 달러(한화 약 116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싱가포르 무역관과 K-스타트업센터를 방문해 현지 진출 및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기관과의 협력 기회도 모색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블록체인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관련 산업 육성과 서비스 발굴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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