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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가족교육’ 학교 수업 안착 강화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5. 21(목)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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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포용·공존 중심 수업자료 확대…공모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스쿨iTV]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 3년 차를 맞아 올해는 학교 교육과정 내 수업 중심 운영을 강화한다.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를 재정·복지 중심 접근만으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정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가족의 가치와 공동체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지난 2024년부터 관련 교육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초등 선도학교 5곳과 초·중·고 실천학교 27곳을 운영하며 교육과정 연계 수업자료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지난해 정책 효과 분석에서는 학생들의 가족공동체에 대한 ‘가치·포용·공존’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에 대한 존중과 소속감을 의미하는 ‘가치’ 항목에서 초등학생 80%, 중학생 61%, 고등학생 60%가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모든 학교 확대 운영을 목표로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생 수준에 맞춘 가족 참여형 수업자료와 가정의 달 프로젝트형 수업자료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유치원용 6종, 초등학교 저·중·고학년용 9종 자료를 제작하고, 중학교에서는 국어·도덕·가정 교과 연계 프로젝트형 수업자료를 개발한다. 고등학교는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해 교수·학습 과정안과 수업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의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수업지도안 공모전도 오는 8월까지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수작은 실제 교육자료로 제작돼 학교 현장에 보급된다.

가족 가치 확산을 위한 가족사진 공모전도 열린다. 공모전은 ‘가치·포용·공존’을 주제로 2026년 6~7월 진행되며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학부모 참여형 문화·예술·체육·진로 연계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고, 교육 현장 사례는 공익 다큐멘터리로 제작·방영할 예정이다.

박재의 대구시교육청 기획조정과장은 “학생들이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를 배우고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익히도록 학교 현장 중심의 가치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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