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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해외마케팅 통합지원체계 구축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6. 06. 07(일)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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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등 12개 기관과 협약… 바이어 발굴·홍보물 제작·수출상담 지원
[스쿨iTV] 경북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외마케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도내 수출지원기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AI 기반 해외마케팅 자원 공유 및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OTRA가 보유한 AI 기반 해외 구매자 빅데이터 운영 시스템과 온라인 해외마케팅 플랫폼을 기관 간 공동 활용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KOTRA와 협력해 구미상공회의소 내에 ‘경북 AI 무역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수출 준비부터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수출계약 체결까지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통합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KOTRA의 86개국 132개 해외 무역관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플랫폼과 AI 엔진을 활용한 수출마케팅 시스템을 도입해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지난해 도내 125개 기업의 제품 홍보영상이 해외 SNS와 유튜브 등에서 105만 회 이상 노출됐고, 277건의 바이어 상담이 이뤄졌다. 또 수출 경험이 없던 73개 기업이 처음으로 해외 판매에 성공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AI 활용 맞춤형 바이어 발굴 ▲생성형 AI 기반 다국어 숏폼 영상 등 수출 홍보물 제작 ▲해외마케팅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를 활용한 바이어 상담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날 협약에는 KOTRA를 비롯해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구미·포항상공회의소,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경북통상 등이 참여했다.

안영주 KOTRA 부사장은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핵심 자원을 공유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 협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AI 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이 최신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 홍보물 제작, 맞춤형 제안서 작성 등에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와 참여 기관들은 담당자 교육 등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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