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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피지컬 AI 챌린지…제조현장 해법 찾다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10. 11(일)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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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피지컬 AI로봇 챌린지 개막식 사진
전국 59개 팀 206명 참가…로봇 공정·산업 자동화 과제 수행
대상 경북대 Yard-X팀…우수 기술 출제기업 연계해 실증 추진
[스쿨iTV] 대구시가 제조현장의 문제를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로 해결하는 해커톤을 열고 산업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국에서 59개 팀 206명이 참가한 ‘피지컬 AI 챌린지 2026’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북대학교 크리에이티브 파크에서 무박 2일간 진행됐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7개 팀 531명이 지원했으며, 서면 심사를 거쳐 5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는 로보틱스 미션 경진대회와 기업 문제 해결형 IR 피칭 등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로보틱스 미션 경진대회에는 21개 팀이 참가해 사과 품질 선별·포장, 파티션 삽입 및 적재, 2차전지 소재 포장 등 실제 제조공정을 반영한 과제를 수행했다. 38개 팀이 참가한 기업 문제 해결형 IR 피칭에서는 HD현대로보틱스가 제시한 혼합 적재 패턴 생성, 표면가공 경로 최적화, 용접조건 자동 설정, 로봇 상위제어 플랫폼 등 산업현장 과제를 다뤘다. 참가팀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시제품을 개발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심사를 거쳐 기술 완성도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대상인 대구광역시장상은 경북대학교 Yard-X팀이 수상했으며, 총 21개 팀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는 대회에서 나온 우수 결과물을 출제기업과 연계해 기술 실증(PoC)과 공동개발로 이어갈 계획이다. 대회 성과를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후속 과제다.

한편 9일에는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가 ‘지금은 피지컬 AI 시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참가자와 시민 300여 명을 만났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산업현장 문제 해결 경험을 미래 로봇산업 인재 양성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대구 엑스코 동관 4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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