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동서양 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가치 찾기
대구 김종옥 hyun@schooli.kr입력 : 2019. 10. 23(수) 19:21

10월 ‘화요일의 인문학’, ‘단정한 기억’의 저자와 함께
[스쿨iTV]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개최하는 올해 다섯번째 “화요일의 인문학” 강연이 지난 22일(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렸다.
이날 교직원,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약 500여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해 한양대 국문과 교수이자 산문집『단정한 기억』의 저자인 유성호 교수가 동서양 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가치를 탐색했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교직원과 시민, 학생들이 인문학자와 함께 삶의 보편적이고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랑과 행복의 원리를 이야기하며 훌륭함과 타자성에 이르는 마음의 상태를 돌아보며,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 인문학이 지향하는 보편적 가치를 톺아보았다.
유성호 교수의 인문학 강연은 ▲사랑은 목적어를 욕망한다, ▲시간의 흔적으로 남은 기억들, ▲사후적 행복으로서의 삶의 선물, ▲가치, 훌륭함에 대한 갈망등 4가지 소주제로 펼쳐졌다.
강사는 총론에서는 동의하지만 각론에서는 논쟁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인문학이라고 했다. 그것은 인문학이 가치를 추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며, 인문학은 “인간이 훌륭하지는 않지만 훌륭함을 갈망하게 해 주는 학문이고, 인간이 더 이상 망가지지 않게 해 주는 학문이다”라고 했다.
개별적 한 인간을 평할 때, “그럴 줄 알았다.”라는 말이나 “그럴 리가 없다.”라는 말은 서로 모순된 것 같지만 모두 맞기도 하다고 말하며, 규정하기 어려운 인간 존재의 오묘함과 나약함, 모순됨을 이야기하는 인문학자의 말에 청중들은 조용히 귀 기울이며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청중들이 질문하고 강사가 답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진지하게 이어졌고, 강연이 끝나자, 한 참석자는 오랜만에 고농축의 인문학 강의를 들어 보았다고 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에 인간 존재의 본질적 문제를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했다.
혁신 기술로 급변하는 이 시대에, 우리의 삶을 깊이 성찰하며 차분하게 사색하는 이 시간은 바쁘게 살아가느라 지친 사람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삶을 보는 눈이 더욱 깊어가게 하고 있다.
[스쿨iTV]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개최하는 올해 다섯번째 “화요일의 인문학” 강연이 지난 22일(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렸다.
이날 교직원,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약 500여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해 한양대 국문과 교수이자 산문집『단정한 기억』의 저자인 유성호 교수가 동서양 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가치를 탐색했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교직원과 시민, 학생들이 인문학자와 함께 삶의 보편적이고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랑과 행복의 원리를 이야기하며 훌륭함과 타자성에 이르는 마음의 상태를 돌아보며,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 인문학이 지향하는 보편적 가치를 톺아보았다.
유성호 교수의 인문학 강연은 ▲사랑은 목적어를 욕망한다, ▲시간의 흔적으로 남은 기억들, ▲사후적 행복으로서의 삶의 선물, ▲가치, 훌륭함에 대한 갈망등 4가지 소주제로 펼쳐졌다.
강사는 총론에서는 동의하지만 각론에서는 논쟁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인문학이라고 했다. 그것은 인문학이 가치를 추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며, 인문학은 “인간이 훌륭하지는 않지만 훌륭함을 갈망하게 해 주는 학문이고, 인간이 더 이상 망가지지 않게 해 주는 학문이다”라고 했다.
개별적 한 인간을 평할 때, “그럴 줄 알았다.”라는 말이나 “그럴 리가 없다.”라는 말은 서로 모순된 것 같지만 모두 맞기도 하다고 말하며, 규정하기 어려운 인간 존재의 오묘함과 나약함, 모순됨을 이야기하는 인문학자의 말에 청중들은 조용히 귀 기울이며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청중들이 질문하고 강사가 답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진지하게 이어졌고, 강연이 끝나자, 한 참석자는 오랜만에 고농축의 인문학 강의를 들어 보았다고 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에 인간 존재의 본질적 문제를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했다.
혁신 기술로 급변하는 이 시대에, 우리의 삶을 깊이 성찰하며 차분하게 사색하는 이 시간은 바쁘게 살아가느라 지친 사람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삶을 보는 눈이 더욱 깊어가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