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지방자치
대구시, 철도통합무선망(LTE-R) 국비 전액 확보… 재난 대응체계 강화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5. 07. 10(목) 09:02
가가
정부 2차 추경에서 28.55억 추가 확보… 올해 사업비 전액 국비로 충당
통신 사각지대 해소 및 유관기관 간 실시간 협업 체계 구축 기대
[스쿨iTV] 대구광역시는 2025년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비로 28억 5,500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올해 사업비 57억 1,000만 원 전액을 국비로 충당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LTE-R 사업의 안정적 재정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국비 확보는 정권 교체 이후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구시가 전략적으로 대응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서 대구시는 사업의 시급성과 지역 수요를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기획재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최근 서울 지하철 화재 등 도시철도 내 재난 발생 사례로 인해 재난 통신망의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대구 도시철도 현장 방문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LTE-R 구축 사업은 대구 도시철도 전 구간에 고도화된 철도 전용 무선통신망을 설치해, 재난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기존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연계해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지면, 긴급 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무선망이 완비되면, 지하 및 터널 등 통신 취약 지역에서도 끊김 없는 통신 환경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기관사와 관제요원 간 안정적인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지고, 승객 대피 및 구조 활동도 더욱 신속하고 정밀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운전 및 관제 등 현장 인력의 대응 역량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비 확보는 정부 1차 추경을 통한 초기 재원 마련에 이어, 2차 추경에서 잔여 예산 전액을 확보함으로써 대구시의 단계적 재정 전략이 성공적으로 구현된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지역 전략 사업이 효과적으로 연계된 결과로도 해석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정권 전환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단계별 국비 확보에 성공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정 주요기사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