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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산학 협력으로 중·고생 대상 ‘반도체 교육’ 성료
장성일 기자입력 : 2025. 08. 10(일)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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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6일부터 3일간 지산학 협력 통해 중고등학생 대상 '반도체교육'을 진행했다
6~8일 3일간 72명 참여…산업 이해·진로 탐색 기회 제공
[스쿨iTV]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반도체 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에는 중학생 37명, 고등학생 35명 등 총 72명이 참여했으며, 137명이 신청해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진로 특강을 겸한 이론 강의와 산업체 현장 탐방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피스홀에서 중·고등학생을 나누어 진행됐으며, 삼성전자 출신 산업체 경력자로 구성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 4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사진은 반도체의 기초 개념, 제조 공정, 산업의 역사, AI 시대의 반도체 역할 등 전반적인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특히 고등학생 과정에는 경희대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진학 특강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전 참가자가 수원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SIM)을 방문해 반도체 기술 발전사를 체험하고, 글로벌 반도체 중고 장비 전문기업 ㈜서플러스글로벌에서 임원 특강과 장비 클러스터 투어를 통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시대에 인간만이 설계할 수 있는 반도체 영역이 궁금하다”, “분야별 특성과 전망을 더 듣고 싶다”는 등 활발한 질문을 쏟아냈다. 한 고등학생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반도체 분야가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진학 계획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대학·교육청·기업이 협력한 ‘지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예산 지원과 기업 연계를, 경희대학교는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운영을, 용인교육지원청은 ‘미르아이공유학교’ 플랫폼을 통한 교육생 모집과 성과 관리를, ㈜서플러스글로벌은 산업체 프로그램과 임원 특강을 맡아 유기적 협업을 이뤘다.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시는 반도체 기업 종사자, 대학생, 청소년,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반도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대상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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