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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복 의원, 대학생 학자금대출 연체자 2만2천 명 돌파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09. 15(월)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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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잔액 1,100억 원 넘어…청년 빚 부담 심화
[스쿨iTV] 대학생 학자금대출을 제때 갚지 못한 연체자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 잔액도 1,100억 원을 초과해 청년층의 채무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연체자는 2만2,1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만7,774명에서 3년 만에 4,300여 명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체 잔액도 899억 원에서 1,148억 원으로 불어났다.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은 취업 후 소득에 따라 상환하는 ‘취업후상환 학자금대출’과 달리 이자 면제 혜택이 없어,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더 큰 경제적 부담을 준다.

학자금대출 규모는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일반상환 21만5,170명(1조2,352억 원), 취업후상환 20만6,522명(8,762억 원) 등 총 39만6,751명이 2조1,114억 원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등록금 인상과 경기 침체의 여파로 대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 의원은 “대학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학자금대출 증가로 이어져 청년층의 경제적 압박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청년들이 빚 부담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교육당국의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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