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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 ‘A등급’ 획득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5. 10. 15(수)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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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교육 변화 이끌며 추가 국비 확보 기대…전국 모범사례로 부상
[스쿨iTV]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과 제주도(도지사 오영훈)가 공동 추진 중인 ‘제주교육발전특구’가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교육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교육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132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투입, 첫해인 2024년 성과관리를 통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식적으로 점검했다.

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특별교부금 집행관리 ▲지역 교육혁신 의지 ▲성과관리 체계 ▲우수사례 확산 등 5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제주교육발전특구는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협력형 특구 운영의 선도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제주도 전역이 특구로 지정된 전국 유일의 광역 단위 모델로, 지정 1년 만에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전반에 구체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을 기반으로 학교별 특색교육과정이 안착되기 시작했으며, 전국 유일 글로벌 역량학교 운영을 통해 작은학교 학생 수 증가, 외국어 친화 환경 조성 등 가시적 성과도 드러났다.

또한 기업·기관과 연계한 협약형 특성화고와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이 현장에 적용되며 지역산업 연계형 교육 시스템도 강화되고 있다.

돌봄 분야 역시 주목받고 있다. 주말까지 운영되는 통합돌봄센터 ‘꿈낭’이 전국 늘봄학교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마을 키움터’는 지역 공동체 기반 돌봄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

안전 인프라 구축도 성과로 꼽힌다. 학교안전경찰관제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사전 예방 및 학생 안전망 강화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 사례는 지난 3월 열린 성과보고회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공식 발표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제주도는 최대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 확보가 가능하게 됐으며, 도와 교육청은 예산을 특구 사업 내실화와 지속가능성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교육이 지역을 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주가 증명하고 있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교육발전특구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A등급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만들어 낸 협력의 성과”라며 “제주형 교육혁신 모델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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