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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내년 본예산 1조 5788억 원 편성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5. 11. 03(월)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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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중심 교수·학습 지원에 중점…재정건전성 강화도 병행
[스쿨iTV]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총 1조 5,788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달 31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감소와 지방세수 악화 등 세입 여건 악화로 지난해 본예산(1조 5,973억 원)보다 185억 원(1.2%) 줄어든 규모다.

도교육청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 중심의 교수·학습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학급 수와 학생 수가 감소했음에도 학교운영경상경비를 전년 수준과 유사한 881억 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학교 설립 및 시설 개선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시설환경개선기금과 설립기금 1,036억 원을 반영했으며,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중복·유사사업 통합, 행사성 경비 감축 등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

주요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보통·특별교부금 포함) 1조 1,777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및 기타이전수입 2,650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수입 325억 원 ▲기금전입금 1,036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세출 분야별로는 △‘더불어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 230억 원(인성학교, 독서마라톤, 학교스포츠클럽 등) △‘핵심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 462억 원(제주 꿈끼이음123 교육과정, 기초학력 맞춤형 지원 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2,503억 원(급식비 인상, 환기설비 개선, 마약 예방교육, 학교안전망 강화 등)을 배정했다.

또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 1,591억 원(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농어촌유학 지원, 정서위기학생 치료비, 특수교육 지원 등) △‘소통과 참여로 열린 교육행정’ 1,537억 원(학교·마을공동체 활성화, 교육활동보호센터 운영 등)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2026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교 현장 중심의 교수·학습 지원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며 “단 한 푼의 예산도 낭비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제주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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