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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구축 본격화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6. 01. 15(목)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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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복구 고도화·기후위기 대응 예방체계 강화
[스쿨iTV] 안동시가 2026년을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도시’의 원년으로 삼고, 산불 피해지역의 실질적 회복과 재난 예방 인프라 확충, 생활 안전관리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안동시는 기후 위기로 재난 발생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복구는 신속하게, 예방은 선제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도시 안전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은 지역사회 전반에 큰 피해를 남겼다. 이에 시는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피해지역이 생활과 생업의 기반을 회복하고, 지역 공동체가 정상적인 흐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 추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재난 예방 정책도 함께 고도화한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복합 재난이 잦아지면서 사후 수습보다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안동시는 배수시설 정비와 하천 개선 등 재해 예방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민 안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하천 정비와 소규모 물길 관리 등 생활권과 밀접한 재해 취약 요소를 개선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이는 재난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농경지와 주거지, 도로망 등 지역 기반 시설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재난 대응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재해정보지도’도 구축한다. 하천·내수 재해위험지구 36곳과 댐 홍수위 내 거주 37가구를 대상으로 침수 예상 범위, 대피 필요 구역과 대피 경로 등을 지도화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기반 시설 관리도 병행된다. 시는 교량·터널 등 도로시설물 181곳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이 중 24건은 정밀 점검·진단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사고 위험이 큰 구간을 중심으로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추진한다. 올해는 선형 개량 7곳과 교차로 개선 2곳을 진행해 일상 속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예정이다.

안동시는 복구·예방·생활 안전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통합 안전 정책을 통해 재난을 겪은 도시가 더 강해지는 ‘회복의 선순환’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6년은 산불 피해지역의 실질적 회복과 함께 기후 위기 시대에 대비한 재해 예방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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