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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6~2027년 도 지정축제 14개 선정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6. 01. 18(일)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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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라면축제
구미 라면·김천 김밥 ‘최우수’, 우수 6개, 유망축제 6개 선정
2년간 콘텐츠 개발·관광객 유치 집중 지원
[스쿨iTV] 경북도가 2026~2027년을 대표할 도 지정축제 14개를 선정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 육성과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강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16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우수축제 2개, 우수축제 6개, 유망축제 6개 등 총 14개 도 지정축제와 함께 소규모 특화축제인 ‘미소 축제’ 6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축제에는 향후 2년간 콘텐츠 개발, 축제 운영 고도화, 마케팅 및 관광객 유치 등을 집중 지원한다.

▲ 김천 김밥축제

최우수축제로는 구미 라면축제(11월 6~8일)와 김천 김밥축제(10월 23~25일)가 이름을 올렸다.

▲ 구미 라면축제

구미 라면축제는 국내 유일의 도심형 라면 축제로, 조리·창작·체험 중심의 참여형 콘텐츠와 지역별 특색 있는 라면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도심 방문과 소비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천 김밥축제는 전국 각지의 이색 김밥과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김밥 만들기 체험과 큐레이션 프로그램 등 세대 공감을 이끄는 참여형 구성으로 문화공간 연계와 축제 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축제에는 포항 국제불빛축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청송 사과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영덕 대게축제, 청도 반시축제가 선정됐다. 유망축제로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고령 대가야축제,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 봉화 은어축제, 울진 죽변항 수산물축제, 울릉 오징어 축제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소규모 축제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영주 무섬 외나무다리 축제, 상주 슬로라이프 페스티벌,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 청송 백자 축제, 성주 가야산 황금들녘 축제, 칠곡 꿀맥 페스티벌 등 6개를 ‘미소 축제’로 선정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축제를 중심으로 관광 흐름에 맞춘 지역축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축제를 매개로 관광·문화·체험을 연계한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시·군 간 연계 방안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제는 단순히 방문하는 축제를 넘어,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운영 내실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는 물론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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