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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알파시티, ‘산업AX혁신허브’ 477억 투입 구축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6. 02. 11(수)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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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2027년 착공·2029년 준공 목표… 지역 기업 AI 전환 컨트롤타워 역할
[스쿨iTV] 대구광역시는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을 선도할 핵심 거점인 ‘산업AX혁신허브’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타면제 사업인 ‘지역거점 AX혁신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수성알파시티를 비수도권 최대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기업의 90% 이상이 AI 도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전환 수요와 의지는 높다. ‘산업AX혁신허브’를 통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기업 맞춤형 AX 지원체계를 가동해 ‘AX 선도도시’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477억 원(국비 396억·시비 81억 원)이 투입되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함께 추진된다. 2026년 추가경정예산으로 부지 매입비 81억 원을 확보하고, 설계 공모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허브에는 △로봇·모빌리티 △뇌질환 헬스케어 △지능형 반도체 등 3대 미래산업 분야별 AX혁신센터가 들어서 기술 개발부터 실증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로봇·모빌리티 분야는 부품 제조 공정의 자율화·지능화 기술을 실증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 뇌질환 헬스케어는 AI 기반 진단·치료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며, 지능형 반도체 분야는 차세대 자율 학습·판단 기능 반도체 설계·제작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혁신허브를 지역 대학·연구소·기업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AX 융합 연구 네트워크 중심으로 운영하고, 기업 공동 연구와 창업 지원, AX 정책 총괄 기능을 수행할 전담 조직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산업AX혁신허브 구축은 대구가 제조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AX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수성알파시티를 전국 AI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역동적인 AX 생태계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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