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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진료 공백 없는 필수의료체계 구축 본격화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4. 02(목)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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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2차 정책토론회 사진
내년 3월 ‘지역필수의료법’ 시행 대비 정책토론회 7회 릴레이 개최
중증응급·심뇌혈관·중증외상 등 핵심 분야 진단 및 실행 전략 도출
[스쿨iTV] 대구광역시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지역필수의료법’에 대비해 지역 맞춤형 필수의료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 시행과 함께 신설되는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정책 수립과 재원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특별회계는 전국 기준 연간 약 1조1000억 원 규모로, 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공동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오는 8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지역필수의료 정책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감염병, 모자보건 등 주요 필수의료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31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차 토론회에서는 중앙 정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구권 필수의료 현황 분석과 특별회계 도입에 따른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발표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관계자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대구시와 의료기관뿐 아니라 시민단체 등 보건의료 수요자 대표가 함께 참여해 정책 수립 과정을 공개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대구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현장 의견을 구체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중심 필수의료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특별회계 도입으로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정책 토론회를 통해 필수의료 공급 체계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핵심 과제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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