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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ESG메세나, ‘움직이는 미술관’ 4월전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4. 10(금)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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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미술관 박상희
박상희《호랑이 나들이》… 전통 민화 호랑이의 현대적 재해석
일상 속 순회형 전시로 시민 예술 향유 확대
[스쿨iTV] 화성특례시의회와 ESG메세나는 공동 문화예술 프로젝트 ‘움직이는 미술관’의 2026년 4월 전시로 박상희 작가 초대전 《호랑이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미술관’은 공공기관과 예술을 결합한 순회형 전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전시에서 박상희 작가는 전통 민화의 대표적 소재인 ‘호랑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호랑이를 단순한 상징에서 확장해 인간의 감정과 행위를 투영한 의인화된 존재로 표현하고, ‘나들이’라는 개념을 통해 이동과 변화, 일상의 확장을 시각화했다.

작품은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표현 방식으로 현실과 비현실, 재현과 해석이 교차하는 감각을 전달한다. 자연 이미지와 시간의 흔적이 중첩된 화면은 익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 ‘사람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업에서는 숲과 식물, 빛 등의 자연 요소와 인물·동물 형상이 레이어 구조로 결합돼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하나의 풍경으로 풀어냈다. 이는 자연을 배경이 아닌 경험과 기억이 축적된 내면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박상희 작가는 계원예술대학교, 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경기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화성지부 전시분과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미술계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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