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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8월 개막 앞두고 준비 ‘속도’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4. 15(수)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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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설명회 사진
90개국 1만1천여 명 참가… 경기·수송·숙박·안전 전방위 점검
[스쿨iTV] 오는 8월 개막하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가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직위원회가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논스타디아 코스맵(하프마라톤)

대회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리며, 개회식은 하루 전인 8월 21일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90개국에서 선수와 동반가족 등 약 1만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 중심의 국제대회로, 기록 경쟁뿐 아니라 건강과 교류를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 동반 참가가 많은 체류형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조직위원회는 경기운영, 교통, 숙박, 관광, 안전 등 전 분야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대구스타디움 트랙은 세계육상연맹(WA) ‘클래스 1(Class 1)’ 재인증을 획득했으며, 로드레이스 코스 역시 WA 인증을 완료했다. 또한 모바일 기반 경기운영 플랫폼을 도입해 일정과 기록을 실시간 제공하고 주요 경기는 온라인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참가자 편의를 위한 교통·숙박 지원도 확대된다. 대구국제공항과 동대구역, 주요 경기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8개 노선이 운영되며 외국인 참가자에게는 무료 교통카드가 제공된다. 숙박은 경기장 반경 20km 내 약 8천 개 객실이 확보됐고, 전용 예약 시스템도 구축된다.

대회 기간에는 K-POP 공연과 특별전시, 푸드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개회식은 선수단 퍼레이드와 문화공연이 결합된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며, 폐회식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대회기 전달식이 예정돼 있다.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조직위원회는 경찰·소방·의료기관과 협력해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및 응급의료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1,093명도 선발해 경기 운영과 통역, 교통 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된다.

참가 등록은 오는 6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트랙 17개, 필드 11개, 로드 6개 등 총 34개 종목이 운영되며, 10km 달리기와 하프마라톤 등 일반 참가자 관심이 높은 종목도 포함됐다.

조직위원회는 “남은 기간 세부 준비를 철저히 해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국제 스포츠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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