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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년 박사] 대마종자유, 현대인의 영양 균형 대안으로 주목
권광혁 본부장 입력 : 2026. 04. 21(화)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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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헴프산업진흥원 원장/보건학박사 김문년
제조 방식과 품질 기준에 따라 효능 차이… 섭취·보관 시 과학적 접근 필요
한국헴프산업진흥원 원장/보건학박사 김문년
[스쿨iTV] 현대인의 식생활이 풍요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영양 불균형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건강 이슈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서구화된 식단으로 인한 지방 섭취 구조의 변화는 체내 대사 균형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와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식물성 오일인 대마종자유(Hemp Seed Oil)가 대체 식품 소재로 관심을 받고 있다.

대마종자유는 환각 성분이 제거된 대마 씨앗을 원료로 착유한 식물성 오일로, 일반적으로 식품 원료로 활용되는 안전한 식물성 지방으로 분류된다. 이 오일에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이 일정 비율로 포함되어 있으며, 감마리놀렌산(GLA)과 같은 성분도 소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지방산 조성은 식물성 오일 중 비교적 균형 잡힌 형태로 평가된다.

학계와 업계에서는 대마종자유가 체내 지방산 균형 유지에 기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나, 특정 질환의 예방이나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임상적 근거가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필수지방산 공급원으로서의 영양학적 가치는 인정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마종자유의 품질이 원산지, 추출 방식, 정제 과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저온에서 압착하는 냉압착(Cold-Pressed) 방식은 열에 의한 영양소 손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학 용매를 사용하는 추출 방식은 잔류물 및 산화 가능성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또한 보관과 유통 과정도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오일 특성상 산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차광 용기 사용과 저온 보관이 권장된다. 개봉 후에는 일정 기간 내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식품 관리 기준이다.

섭취 방법과 관련해서는 가열 조리보다는 샐러드 드레싱 등 비가열 방식이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다 섭취 시 소화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권장 섭취량 범위 내에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나노 기술을 활용해 흡수율을 높이려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산업은 기능성 식품 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마종자유는 균형 잡힌 지방 섭취를 위한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으나, 과학적 근거와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섭취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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