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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광고·홍보 집행 ‘공정성 기준’ 마련 속도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4. 23(목)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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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 중심 관행 탈피…정성평가·데이터 기반 체계 도입 추진
[스쿨iTV]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위원장 양우식)는 22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광고·홍보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제도개선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지역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광고·홍보 집행 구조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진은 현재 집행 방식이 정량 지표 중심의 관행에 머물러 매체 간 변별력 부족과 형평성 논란, 디지털 미디어 환경 미반영 등의 한계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정성적 평가 기준 도입과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집행체계 구축, 광고·홍보 심의위원회 구성, 지역언론과의 상생 모델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공정한 예산 집행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으로 조례 제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언론인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연구진은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기준을 마련하고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매체별 이해관계가 다른 만큼 단일 기준 마련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다수 이해관계자가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기준 설정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면서도 “지역 언론의 디지털 여건이 다른 만큼 법·제도적 쟁점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상생 가능한 제도 개선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의회운영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를 토대로 구체적인 제도 개선안과 조례안을 마련해 최종보고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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