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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실외이동로봇 안전인증 지원 확대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5. 29(금)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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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비 80% 지원… 11월 30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스쿨iTV] 대구광역시가 국내 실외이동로봇 기업의 시장 진입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2026년 실외이동로봇 기술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부의 ‘실외이동로봇 성능 및 안전성 평가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최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으로 로봇의 보도 통행이 가능해졌지만, 실제 운행을 위해서는 법정 의무사항인 운행안전인증 취득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인증 절차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관별 전문 인프라를 연계해 단계별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운행안전인증 사전 성능검증과 인증비 지원, 주행·충돌 안전성 평가를 맡는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모터 성능 및 고장 분석을 통해 구동계 신뢰성 향상을 지원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진동 내구성과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 충돌 해석 등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실외이동로봇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다. 다만 현재 운행안전인증 제품심사를 받고 있는 모델은 제외된다. 대부분의 기술지원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인증 수수료의 80%도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5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참여 희망 기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면 검토 후 약 2주 이내 개별 통보된다.

이윤정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실외이동로봇은 배송·순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기업들이 인증 장벽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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