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지방자치
대구시, ‘청년과 기술이 모이는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 논의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9. 07(월) 15:03
가가
▲ 제4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사진
국가대표 창업도시 프로젝트 본격 추진…2030년까지 국비 800억원 이상 투입
1조원 미래신성장펀드 조성·청년 기술창업 전주기 지원
[스쿨iTV] 대구시가 청년과 첨단기술 기업이 모이는 창업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7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청년과 기술이 모이는 대구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우선 중소벤처기업부의 ‘국가대표 창업도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비수도권 창업 거점 구축에 나선다. 지난 5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구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8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DGIST,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20여 개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사업화 자금과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200억원 규모로 추진하며 AI·로봇·모빌리티·의료·바이오 등 첨단 분야 74개 기업에 기업당 최대 4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대구 이전을 약속한 역외 기업 25개사에는 자부담 일부와 월세 등을 추가 지원한다. 실증·사업화, 인재 양성,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11개 분야 32개 프로그램도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제공한다.

창업기업 입주공간도 확대한다. 동대구벤처밸리 대구콘텐츠센터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내년까지 20개 입주실을 확보하고, 딥테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AI 연산장비와 실증장비 등을 구축한다. 신용보증기금도 창업기업 보육 허브인 ‘NEST 대구’ 조성을 추진한다.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대구시는 2030년까지 1조원 규모의 미래신성장펀드 조성을 목표로 올해 창업초기·초기 딥테크·청년창업·첨단전략산업 등 4개 펀드, 총 1천570억원 규모를 조성해 10월부터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투자설명회를 정례화하고 IR 데모데이와 기업·투자자 매칭,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창업→투자→성장→후속투자→지역산업 육성’으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청년 기술창업을 위한 별도 지원책도 마련한다. 팀빌딩 80명과 유망 창업가 멘토링 120명을 비롯해 창업 기초교육과 AI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실증 교육을 운영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개 기업에는 기업당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역외 청년 재직자에게는 최대 10개월간 월 25만원의 주거비를, 지역 창업기업에는 월 50만원의 사업장 임대료를 지원한다. 세부 사업은 10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11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역 창업기업들이 창의적인 도전에 나서고 대구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청년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혁신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정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