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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로 의대생 공공의료 현장실습 시행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5. 08. 01(금)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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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료원 전경
동국대 WISE캠퍼스 의대생 5명, 포항의료원서 실무 경험… 지역 공공의료 인재 양성 박차
필수의료·정신건강 분야 직접 체험… 지역 의료 현실과 가치 체감
[스쿨iTV] 경상북도는 8월 1일 포항의료원에서 ‘공공의료 현장실습 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5일간의 실습을 마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5명과 실습 성과를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실습은 2024년 2월 이후 전공의 부족과 의대생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 현장에서, 경북의 의료취약지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지역 의료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추진되었으며, 전국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실습은 경상북도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그리고 도내 6개 지역책임의료기관 간 체결된 ‘공공의료 현장실습 협약’(6월 17일)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의대생들이 공공·필수의료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 공공의료 인재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실습은 포항의료원을 포함한 지역책임의료기관(포항·김천·안동의료원, 영주·상주 적십자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이들 기관은 공공성과 책무성을 기반으로 한 의료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병동 회진 참여 ▲외래 진료 및 검사 참관 ▲보건소 연계 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내과·정신과 등 필수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 프로그램과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실습하며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 현장을 생생히 체험했다.

경북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공공의료 현장실습을 지속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지역책임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실습을 통해 배출된 의료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실습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공공의료의 현실과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모델로 정착시켜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토대로 지역 의료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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