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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수행 지옥 해소…수행평가 현장 맞춤 재구조화 추진”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10. 21(화)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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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행평가 토론회 현장 모습
경기도교육청,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 3차 토론회’ 개최…교사·학부모 의견 반영
[스쿨iTV]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1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수행평가, 함께 다시 설계하다’를 주제로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 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행평가 재구조화 방안을 교육 구성원과 공유하고, 현장 적용에 따른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과 8월 진행된 1, 2차 토론회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경기도교육청 수행평가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학부모와 교원이 참석했으며, ▲도교육청 수행평가 재구조화 방안(황보창정 장학관) ▲학교에서 바라본 수행평가의 변화(류경리 양영중 교장) ▲수업과 연계한 수행평가 설계·운영(장혜주 이의고 교사) ▲변화하는 대입과 수행평가(안준범 광주중앙고 교사) ▲평가의 자율성과 전문성(이수윤 운중고 교사) 순으로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재구조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교과별 수행평가와 논술형 평가 비율 조정 ▲논술형 평가 질 제고(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활용) ▲수업과 연계한 수행평가 설계·운영 등 학생 맞춤형 피드백 강화이다. 이에 따라 학기 단위 수행평가 비율은 기존 4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조정되고, 논술형 평가만으로 수행평가를 실시할 수 없다는 지침은 삭제되어 교사와 학교의 평가 자율성이 확대된다. 중학교 논술형 평가는 학기 단위 40% 이상에서 30% 이상, 고등학교는 35% 이상에서 30%로 조정된다. 다만 체육·예술 교과군은 현행 비율을 유지해 논술형 평가 강화 의지를 담았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평가 전문성 강화, 수행평가 시기 조정, 우수사례 공유,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운영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최종 재구조화 방안은 교육부의 학생평가 개선방안 및 훈령 개정 내용과 함께 올해 안에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수행평가가 ‘수행지옥’이 되지 않도록 비율과 시기를 조정하고, 수업 중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평가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좋은 평가도구가 있다면 재원을 투입해서라도 반드시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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