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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불 초기 대응력 대폭 강화… 산림청 특수진화대 전진 배치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2. 18(수)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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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 19일부터 산격청사 상시 운영
13명 정예 인력·다목적 진화차량 투입… 도심·야간 산불 대응체계 구축
[스쿨iTV] 대구광역시가 산불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림 전문 진화 인력을 지역에 전진 배치한다.

대구시는 19일부터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대구에 상주시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특수진화대는 시청 산격청사를 거점으로 대구 전역과 인접 지역 산불 대응에 나선다.

산림청 특수진화대는 험준한 산악지형이나 야간 산불 등 고난도 현장에 투입되는 전문 조직으로, 지상 진화를 주도하는 정예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구미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는 관할구역 외 지역에도 산불 규모에 따라 광역 출동해 왔으나, 상시 전진 배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치로 대구 전역은 물론 경산·청도 등 인접 지역까지 포함하는 신속 대응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초기 출동 시간이 단축되면서 이른바 ‘산불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치 인원은 공중진화대원 1명과 특수진화대원 12명 등 총 13명이다. 담수 용량을 대폭 확대한 다목적 진화차량 등 장비 4대도 함께 운용한다. 대구를 거점으로 상시 운영함에 따라 진화대원 육성과 장비 고도화에 투입되던 연간 약 10억 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대구시는 이번 전진 배치를 계기로 재난안전기동대 및 기존 진화 인력과의 합동훈련을 강화하고, 도심형·야간 산불에 특화된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전진 배치를 통해 산림청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연중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화로 시민의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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