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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돌입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6. 03. 01(일)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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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2일 18시부터 4일 09시까지 비상 대응체계 가동
낙동강변·하회마을 달집태우기 행사장 소방력 전진 배치
[스쿨iTV] 안동소방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안동소방서 전경

안동소방서는 3월 2일 오후 6시부터 3월 4일 오전 9시까지 각종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 기간에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 불을 사용하는 야외행사가 집중되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도 커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실제로 2009년 경남 창녕 화왕산 ‘억새태우기’ 행사에서는 갑작스러운 역풍으로 불길이 번지며 7명이 숨지고 81명이 다치는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안동소방서는 화재취약대상 사전 점검과 위험요인 제거에 나서는 한편, 봄철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지휘관 중심의 대응체계를 가동해 초기 가용 소방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정월대보름 당일인 3월 3일에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리는 낙동강변 둔치와 하회마을 나루터 등 주요 행사장 2개소에 차량 7대와 인원 60명을 전진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정월대보름은 우리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날이지만,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은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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