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지방자치
대구시, 공직자 133명 재산 공개… 평균 12억 8,600만 원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3. 26(목) 15:35
가가
구·군의원 등 대상… 최고 123억 8,700만 원, 최저 –1억 200만 원
[스쿨iTV] 대구광역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구·군의회 의원과 공직유관단체장 등 133명의 2026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구·군의회 의원 125명과 공직유관단체장 8명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 내역을 담고 있다. 이번 자료는 대구시 공보와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개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들의 평균 신고 재산은 12억 8,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최고 신고액은 123억 8,700만 원, 최저는 –1억 200만 원이었다. 전체 대상자 가운데 62.4%인 83명은 재산이 증가했고, 37.6%인 50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증가 요인으로는 급여 저축과 상속, 채무 상환, 주식 가치 상승 등이 꼽혔다. 반면 토지 및 주택 공시가격 하락에 따른 부동산 가치 감소, 채무 증가 등은 재산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 의무자는 매년 재산 변동사항을 다음 해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하며,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 마감 후 1개월 이내 이를 공개한다.

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공개 이후 오는 6월 말까지 재산 등록사항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과정에서 허위 신고나 중대한 누락,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재산 취득 등이 확인될 경우 경고, 과태료 부과, 징계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소득 대비 과도한 재산 증감이 있는 경우에는 자금 출처와 형성 과정에 대한 정밀 검증을 강화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관계기관에 조사 의뢰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수종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공직자 재산등록의 투명성을 높여 시민 신뢰를 확보하겠다”며 “신고된 재산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