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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동 상황 대응 점검… “종량제봉투 수급 문제없다”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4. 08(수)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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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충분·가격 인상 계획 없어… ‘끼워팔기’ 단속 강화
위기가구 발굴·긴급복지 연계 확대… K-패스 환급률 상향 추진
[스쿨iTV] 대구광역시는 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중동 정세에 따른 지역 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최근 제기된 종량제봉투 품절 우려와 관련해 재고와 원료 수급 상황을 점검한 결과, 공급에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가격 역시 구·군별 조례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인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시는 안정적인 수급 유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종량제봉투를 다른 상품과 함께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이른바 ‘끼워팔기’ 등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 구·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시민들에게는 사재기 자제를 당부했다.

민생 안정 대책도 강화한다. 고물가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위기가구와 고독·고립 위험군 발굴을 확대하고, 긴급복지 및 돌봄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공공부문 조치도 시행됐다. 대구시는 이날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공직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될 경우 4월부터 9월까지 K-패스 환급률을 한시적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2차 보급은 4월, 3차 보급은 7월로 조정해 신속한 보급을 추진한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중동 정세에 따른 지역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생필품 사재기로 인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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