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송도세브란스병원 입찰, 지역업체 배제 우려”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5. 12(화) 16:44

▲인천시의회 김대중 위원장 의정활동 모습
김대중 건교위원장 “인천 지원으로 추진된 사업…지역 건설·전문업체 참여 확대해야”
[스쿨iTV] 인천광역시의회가 송도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 입찰 구조와 관련해 지역 건설업체 참여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인천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미추홀구2)은 12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추진 중인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신축공사’ 입찰과 관련해 “인천 지역 건설·전기공사업체의 실질적 참여가 어려운 구조로 진행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입찰은 지난달 16일 공고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 사업이 단순 민간개발이 아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정책·행정 지원을 기반으로 추진된 대표적인 공공협력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부지 제공과 각종 업무협약(MOU), 행정 지원 등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시민들도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해 왔다.
하지만 실제 사업은 장기간 착공이 지연된 데 이어,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서도 지역업체 참여가 쉽지 않은 구조로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입찰은 대형 실적 중심의 참여 기준과 기술제안입찰 방식 등이 적용되면서 지역 중소 건설·전기공사업체의 원도급 또는 독립 참여가 사실상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전기공사의 경우 ‘전기공사업법’상 분리발주 원칙에도 불구하고 통합발주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전기공사업계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인천의 공공적 지원과 시민 기대 속에 추진된 사업”이라며 “정작 공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지역업체들이 참여조차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진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이라 하더라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며 “인천의 토지와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된 사업인 만큼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환원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 건설업체와 전문공사업체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인천시와 인천경제청도 앞으로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상생과 지역업체 참여 원칙을 제도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향후 해당 사업의 지역업체 참여 현황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지속 점검하고, 지역 건설산업 보호와 상생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미추홀구2)은 12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추진 중인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신축공사’ 입찰과 관련해 “인천 지역 건설·전기공사업체의 실질적 참여가 어려운 구조로 진행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입찰은 지난달 16일 공고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 사업이 단순 민간개발이 아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정책·행정 지원을 기반으로 추진된 대표적인 공공협력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부지 제공과 각종 업무협약(MOU), 행정 지원 등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시민들도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해 왔다.
하지만 실제 사업은 장기간 착공이 지연된 데 이어,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서도 지역업체 참여가 쉽지 않은 구조로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입찰은 대형 실적 중심의 참여 기준과 기술제안입찰 방식 등이 적용되면서 지역 중소 건설·전기공사업체의 원도급 또는 독립 참여가 사실상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전기공사의 경우 ‘전기공사업법’상 분리발주 원칙에도 불구하고 통합발주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전기공사업계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인천의 공공적 지원과 시민 기대 속에 추진된 사업”이라며 “정작 공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지역업체들이 참여조차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진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이라 하더라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며 “인천의 토지와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된 사업인 만큼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환원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 건설업체와 전문공사업체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인천시와 인천경제청도 앞으로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상생과 지역업체 참여 원칙을 제도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향후 해당 사업의 지역업체 참여 현황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지속 점검하고, 지역 건설산업 보호와 상생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