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지방자치
대구시, 낙동강 녹조 대비 비상대응체계 가동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5. 14(목) 14:38
가가
▲조류경보제 수질검사 강화 및 녹조저감시설 사진
심층취수·고도정수처리 강화… 조류독소 검사 확대
정수장 사전점검·유관기관 협력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총력
[스쿨iTV]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여름철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선제적 비상대응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조류경보제 발령 체계가 개선되면서 대응 속도도 빨라진다. 기존에는 최대 4일이 걸리던 경보 발령이 낙동강은 당일, 공산지와 운문호는 2일 이내로 단축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부터 정수, 공급까지 전 과정에 걸쳐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취수 단계에서는 조류 유입을 줄이기 위해 낙동강 원수를 수면 아래 5m 지점에서 심층 취수한다. 이를 통해 수면 대비 조류 유입 개체 수를 최대 97%까지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곡·문산취수장에는 조류차단막을 다중 설치하고 수류분사식 녹조저감시설을 상시 운영한다. 공산지에는 수중폭기조와 친환경 녹조저감장치를 가동해 조류 유입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수 단계에서는 전·후 오존처리와 입상활성탄 등 고도정수처리를 강화해 조류독소와 냄새 물질 제거에 나선다. 수질감시 모니터링도 확대한다.

조류경보 발령 시 원수와 정수에 대한 수질검사는 기존 법적 기준보다 강화해 주 2회에서 매일 실시한다. 검사 항목도 법정검사 대상 6종에 자체검사 4종을 추가해 총 10종의 조류독소를 정밀 점검한다.

수질검사 결과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 중 녹조 대비 정수장 준비실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 발령 시에는 ‘조류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와 함께 오·폐수 배출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비점오염원 등 주요 오염배출원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녹조 발생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선제 대응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