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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폭염 현장점검… 노인복지관 27곳 토요일 개방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8. 04(화)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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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시장,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배식 봉사활동 사진
긴급대책회의 하루 만에 5개 시설 잇따라 점검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취약계층 보호대책 현장 확인
[스쿨iTV] 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경호 대구시장이 폭염 대응 현장을 잇달아 점검하며 시민 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추 시장은 지난 3일 구청장·군수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폭염은 단순한 계절 현상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재난”이라며 현장 중심 대응과 무더위쉼터의 공백 없는 운영을 주문했다.

특히 휴가철에도 복지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무더위쉼터 운영시간 연장과 주말 개방 확대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노인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지역 내 27개 노인복지관을 이번 주부터 토요일에도 무더위쉼터로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평일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시민들도 주말 동안 냉방시설을 갖춘 복지관에서 폭염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추 시장은 4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폭염 대응 현장점검에 나섰다. 하루 평균 3천여 명이 이용하는 이 시설을 찾아 냉방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이용 불편 사항을 살폈다.

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구내식당 배식 봉사에 참여해 식사를 전달하고, 복지관 이용자들과 만나 폭염으로 인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어 내당도서관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오는 8월 21일까지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되는 시설 상황과 냉방시설 가동 여부를 점검했다.

두류공원 이동형 무더위쉼터 버스에서는 이용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냉방시설과 생수 비치 등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후 수성구청역과 화랑공원 쉼터를 차례로 찾아 시설 이용 환경과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추 시장은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내당도서관, 두류공원 이동형 무더위쉼터 버스, 수성구청역, 화랑공원 쉼터 등 5개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폭염 대응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폭염은 행정이 현장에서 얼마나 신속하게 작동하느냐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좌우되는 재난”이라며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즉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위쉼터 연장 운영과 노인복지관 토요일 개방 등 폭염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구·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폭염 기간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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