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지방자치
대구시·산림청, 산불합동대응센터 11월 구축…초동 대응 강화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8. 05(수) 08:36
가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8명→16명 확대…고모영업소 거점 운영
초동대응체계 강화·경산·청도까지 공동 대응 기대
[스쿨iTV] 대구시와 산림청이 산불 초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대구권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난 2월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시청 산격청사에 전진 배치한 데 이어 7월에는 인력을 기존 8명에서 16명으로 확대했다. 오는 11월에는 범안로 고모영업소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산불합동대응센터를 이전·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발생한 함지산 산불을 계기로 도심형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대구권 산림재난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시는 지난 4월 남부지방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과 공동 대응, 합동 교육·훈련, 영농부산물 처리 협업 등 산불 예방부터 대응까지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산격청사에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6명과 다목적진화차 등 진화장비 3대가 배치돼 대구지역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 예방·대응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봄에는 산불예방 합동캠페인과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으며, 팔공CC 등 3건의 산불 현장에 공동 대응했다.

풍수해 대책기간에는 함지산 산불 피해지인 북구 노곡동·조야동·서변동 등 산사태 우려지역 4곳에 대한 예찰과 통제를 맡아 2차 피해 예방에도 협력하고 있다. 11월 산불합동대응센터가 고모영업소에 들어서면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와 고속도로 나들목(IC) 접근성이 개선돼 출동 시간을 단축하고, 대구는 물론 경산·청도까지 아우르는 산림재난 공동 대응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불합동대응센터 리모델링 비용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운영 인건비는 전액 산림청이 부담한다. 대구시는 국가 전문인력과 장비를 상시 운영하면서 연간 약 1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은 8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10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뒤 11월부터 센터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은 국가와 지방이 함께 만드는 산림재난 대응체계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산림청과 협력을 강화해 도심형·야간 산불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행정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