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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시장 “행정 속도 10배·20배…시민 체감 성과 내야”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8. 31(월)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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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서류·보고 줄이고 적극 행정 주문
“모든 정책에 논리·근거 갖추고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설득해야”
[스쿨iTV] 추경호 대구시장이 행정 속도를 지금보다 10배, 20배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대구시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추 시장은 3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금 속도보다 10배, 20배 더 빠른 속도로, 더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통상적인 수준에 머물지 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9월 정기국회와 대구시의회 정례회가 동시에 시작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시장은 “대구시가 권한을 가지고도 소극적으로 일한다는 평가를 받아서는 안 된다”며 “외부로부터 ‘대구시 행정이 이제 시민과 함께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일하자”고 말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지시나 요청에 수동적으로 따르는 행정을 경계하고, 모든 정책에 대해 충분한 논리와 근거를 갖출 것도 주문했다.

추 시장은 “누구에게나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논리와 근거를 갖춰야 정책 설득력이 생긴다”며 “지시한 사항에 대해 단순히 ‘예스맨’이 되기보다 논리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시민과의 소통과 정책 홍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시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것과 똑같다”며 “정책과 대책, 지원책을 시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대로 알리고 세일즈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언론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주문했다. 추 시장은 “언론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정당한 지적은 정책을 개선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라”며 “정책을 제대로 알리지 못해 불필요한 오해나 비판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라”고 말했다.

불필요한 서류와 보고를 줄여 직원들이 시민을 위한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추 시장은 “형식적이거나 불필요한 회의자료 작성에 직원들의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고 꼭 필요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며 “국회의원들에게 좋은 자료로 설명해 예산을 더 확보하는 방법과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직원들도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추 시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9월부터 국회도, 시의회도 본격적으로 돌아가고 세상이 전부 빠르게 돌아간다”며 “각자 맡은 현안에 대해 더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내 시민들이 체감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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