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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日 총리 방한 계기 공항·관광 활성화 총력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5. 28(목)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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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전경 사진
일본 노선 복항 추진… 대구·안동 연계 관광상품도 출시
[스쿨iTV] 대구시가 일본 총리 방한을 계기로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일본 노선 복항과 대구·안동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5월 19일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경북 안동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열리면서 대구국제공항의 영남권 관문 기능이 부각됐다.

대구시는 이를 계기로 국제선 확대와 글로벌 관광 마케팅을 양대 축으로 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항공사업자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초기 손실보전 기준이 되는 노선 탑승률 기준을 기존 70%에서 85% 미만으로 조정하고 최소 운항기간도 연 6개월에서 20주로 단축했다. 지원 대상 역시 신규 정기노선뿐 아니라 증편·복항 노선과 부정기 노선까지 확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운항이 중단된 구마모토·사가·가고시마·오키나와·기타큐슈 등 일본 5개 노선의 조기 복항을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국내 항공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 저비용항공사(LCC)의 대구 취항도 유도할 계획이다.

공항 접근성 개선에도 나선다. 현재 운영 중인 거창, 상주·점촌, 구미·김천 방면 시외 리무진버스 외에 동대구역과 안동·경주를 연결하는 공항버스 노선도 확대할 예정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일본인 관광객 대상 특별 환대 캠페인을 추진한다. 오는 6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대구국제공항 관광안내소에서 일본 출발 항공권을 인증한 입국객에게 치맥페스티벌 굿즈와 관광기념품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또 일본 현지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협력해 다카이치 총리의 안동 방문 코스를 연계한 ‘대구-안동 관광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구관광 홍보대사 마츠오카 미츠루가 참여하는 ‘대구-안동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일본 현지에 배포한다.

대구시는 오는 7월 ‘대구치맥페스티벌’, 10월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국제공항 인프라 확충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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