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교육위, 교육청 직속기관 예산·읽걷쓰 사업 질타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7. 15(수) 17:01

▲교육위원회 회의 모습
AI융합교육원 '협의회비' 표현에 "두루뭉술한 예산 안 된다"
유아 AI교육·읽걷쓰 브랜드화 적절성도 집중 점검
유아 AI교육·읽걷쓰 브랜드화 적절성도 집중 점검
[스쿨iTV]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인천시교육청 직속기관의 주요 예산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명확한 예산 편성과 읽걷쓰 사업 확대의 적절성을 집중 질타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정종혁)는 15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인천시교육청 직속기관의 2026년도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신진영 의원(민·부평구4)은 AI융합교육원의 인천학생과학관 특별프로그램 사업비 가운데 '협의회비' 항목의 사용 목적을 질의했다. 이에 AI융합교육원장은 "협의 과정에서 간식이나 음료 등을 제공하는 비용을 협의회비로 표현한다"고 답했다.
신 의원이 간식비나 회의수당과의 중복 여부를 재차 묻자 AI융합교육원장은 "명확하게 구분하는 경우도 있고 협의회비처럼 포괄적으로 편성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종혁 위원장은 "예산에 두루뭉술이라는 표현이 어디 있느냐"며 "예산을 두루뭉술하게 편성한다는 인식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두루뭉술하게 편성된 예산은 모두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진 의원(민·제물포구2)은 유아교육진흥원의 '유아 읽걷쓰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업과 관련해 읽걷쓰의 개념과 유아교육의 연계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읽걷쓰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읽기와 쓰기가 가능한 학령기 이후를 전제로 한 개념인데 유아 대상 사업에 적용하는 것은 적절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읽걷쓰 사업의 과도한 브랜드화를 우려했다. 또 AI 교육 과정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이 늘어날 경우 유아의 미디어 과노출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이 밖에도 수험생 콘서트 운영 내실화, AI융합교육센터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와 권역별 센터 구축, 인천학생과학관 시설 노후화 개선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정종혁 위원장은 "읽걷쓰 예산이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브랜드화를 위한 것인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며 "교육청의 주요 사업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교육위원회와의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정종혁)는 15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인천시교육청 직속기관의 2026년도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신진영 의원(민·부평구4)은 AI융합교육원의 인천학생과학관 특별프로그램 사업비 가운데 '협의회비' 항목의 사용 목적을 질의했다. 이에 AI융합교육원장은 "협의 과정에서 간식이나 음료 등을 제공하는 비용을 협의회비로 표현한다"고 답했다.
신 의원이 간식비나 회의수당과의 중복 여부를 재차 묻자 AI융합교육원장은 "명확하게 구분하는 경우도 있고 협의회비처럼 포괄적으로 편성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종혁 위원장은 "예산에 두루뭉술이라는 표현이 어디 있느냐"며 "예산을 두루뭉술하게 편성한다는 인식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두루뭉술하게 편성된 예산은 모두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진 의원(민·제물포구2)은 유아교육진흥원의 '유아 읽걷쓰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업과 관련해 읽걷쓰의 개념과 유아교육의 연계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읽걷쓰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읽기와 쓰기가 가능한 학령기 이후를 전제로 한 개념인데 유아 대상 사업에 적용하는 것은 적절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읽걷쓰 사업의 과도한 브랜드화를 우려했다. 또 AI 교육 과정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이 늘어날 경우 유아의 미디어 과노출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이 밖에도 수험생 콘서트 운영 내실화, AI융합교육센터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와 권역별 센터 구축, 인천학생과학관 시설 노후화 개선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정종혁 위원장은 "읽걷쓰 예산이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브랜드화를 위한 것인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며 "교육청의 주요 사업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교육위원회와의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