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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직자 반도체 교육 실시…“AI 경쟁력은 전력 확보”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4. 20(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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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조홍종 교수 강연…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인프라 전략 제시
이상일 시장 “안정적 전력망 구축이 산업 성공 좌우…정부 역할 중요”
[스쿨iTV] 용인특례시는 2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SK하이닉스),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등 대규모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맞춰 공직자의 정책 이해도와 전력 인프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에너지·전력 분야 전문가인 조홍종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맡았다. 조 교수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설명하며 “AI 시대 산업 경쟁력은 전력 확보 능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사례를 언급하며 전력 생산과 송전망, 에너지 저장 설비를 포함한 통합 전력 인프라 구축이 반도체와 AI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산업 경쟁이 에너지 인프라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 특성상 단 한 번의 정전도 허용되지 않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변동성을 고려해 전통 전원과 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설비를 결합한 유연한 전력 운영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 방안으로 LNG 복합발전소 등 발전설비 확충과 송전선로 건설, 변전소 신·증설 등 전력망 인프라의 신속한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평택·당진 등 서해안 권역을 활용한 공급 방안과 함께 장기적으로 소형모듈원전(SMR) 도입 검토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성공은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에 달려 있다”며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 주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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