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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완주군, 지역 교육현안 협력 강화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22(목)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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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교육협력정책 간담회
옛 삼례동초 부지에 138억 원 규모 학생체육공원 추진…교육격차 해소·미래인재 양성 논의
[스쿨iTV]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완주군이 학생 체육활동 여건 개선과 미래인재 양성 등 지역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22일 완주군청에서 천호성 교육감과 유희태 완주군수, 성중기 완주군의회 의장 등 교육·지방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맞춤형 교육협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완주지역 56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기반 확충 방안이 다뤄졌다. 주요 사업인 옛 삼례동초등학교 부지 활용 학생체육공원 조성에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137억9,000만 원이 투입된다. 실내 야구훈련장과 다목적체육관, 운동장, 숲놀이터 등을 조성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이주배경 가정을 위한 방문형 부모교육과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멘토링 등 지원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미래인재 양성과 관련해서는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의 피지컬 인공지능(AI) 관련 학과 신설 구상과 삼례·봉동권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학생 수요를 고려한 타당성 검토와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유학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고 수시 모집을 허용하는 등 제도 개선 방안도 공유됐다. 피지컬 AI 실증센터 등 미래산업 기반과 연계한 교육·취업·정주 체계 구축과 지역 인재 유출 방지 방안도 논의됐다. 천 교육감은 지역 축제 기획 단계부터 학생 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자고 제안했다.

이날 오후 완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와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다함께 만들어가는 전북교육 이야기’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작은 학교 살리기와 교육여건 격차 해소, 통학여건 개선 등을 건의했으며, 전북교육청은 관련 부서별 검토를 거쳐 정책 반영 여부와 처리 결과를 현장에 공유할 방침이다. 천 교육감은 “완주군과 긴밀히 협력해 논의한 과제들이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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