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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초등 AI수업도구 16개 선정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1. 05(목)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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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AI글쓰기 도구
교사 개발 도구 47개 접수…2030교실 시범 활용 후 일반 학급 보급
[스쿨iTV] 전남광주 초등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직접 개발하고 활용한 인공지능(AI) 수업도구가 학교 간 공동 활용을 위한 교육자원으로 확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초등 AI수업도구 제안전’을 통해 선정한 16개 도구를 2030교실에서 시범 활용한 뒤 일반 학급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사진]기악합주 도구

AI수업도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교사의 수업 설계·운영이나 학생의 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웹·앱 기반 도구다. 이번 제안전은 교사가 개별적으로 개발한 도구를 여러 학교가 공유해 활용하고, 유사한 도구를 반복 개발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연구회 등이 참여해 ‘시공간 제한 없는 수업’, ‘언어장벽 없는 수업’, ‘2030교실 연계’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47개 도구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2030교실 연계 분야의 응모가 가장 많았으며, 학생의 수업 참여와 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도구가 다수를 차지했다.

교육청은 수업 적합성과 현장 실증 여부, 개인정보 보호·안전성, 구동 안정성,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실물 심사를 진행해 16개 도구를 선정했다. 선정작에는 태블릿 화면의 음표를 활용해 악기 연주와 합주에 참여할 수 있는 도구와 AI의 질문·힌트를 바탕으로 학생이 글을 스스로 고쳐 쓰도록 돕는 웹앱 등이 포함됐다.

교육청은 선정작을 초등 2030교실에서 먼저 활용해 기능을 보완하고, 이후 신청하는 일반 학급에 보급할 방침이다. 도구의 유지·보완과 운영비도 지원해 지속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교사의 도구 개발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맞춘 수업 설계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김보경 유아초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이 교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직접 만든 도구를 발굴하고 함께 활용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2030교실에서 검증·보완한 도구를 여러 학교로 확산해 학생이 배움의 주체로 참여하는 수업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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